사가현 다라정 다라
오우오 신사의 바닷속 도리이 물이 빠진 아리아케해에서 도리이 3기와 귤 간식
4월 하순 낮, 물이 빠진 아리아케해에서는 도리이 기둥 밑동까지 보였어. 차를 세운 뒤 다라 귤 한 쪽을 먹었지. 갯벌 너머 나란히 선 도리이 3기를 천천히 바라보는 봄날의 휴식이야.
4월 하순 낮, 간조 시간에 오우오 신사의 바닷속 도리이에서 내가 만난 풍경과 여행 이야기를 읽어 봐.
봄4월 하순 낮·간조 시간
물이 빠진 아리아케해에서 도리이 3기와 귤 간식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린 뒤 챙겨 온 다라 귤을 깠어. 손끝에 남은 귤 향을 느끼며 한 쪽을 입에 넣었지. 봄바람을 맞으며 먹으니 달콤한 과즙이 입안에 퍼져서, 조금 걷기 전 간식으로 딱이더라.
눈앞의 도리이 너머로 하나, 그 너머에도 하나 더. 물이 빠진 갯벌에 도리이 3기가 줄지어 서 있어. 멀리 있는 도리이일수록 작아 보이니까 같은 모양을 눈으로 따라가면 바다까지 펼쳐진 갯벌이 얼마나 넓은지 실감 나.
같이 드라이브하는 친구가 “만조 때면 도리이가 물속에 서 있는 모습이겠네”라고 말했어. 오늘은 기둥 밑동까지 보이는 간조 풍경. 같은 도리이를 보러 와도 밀물과 썰물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달라지는 게 재미있어.
오우오 신사에는 섬에 남겨진 관리가 큰 물고기에게 구해졌다는 전승이 있대. 이 이야기는 그 물고기의 이름을 딴 신사와 바닷속 도리이가 생겨난 유래로 전해지고 있어. 풍경이 아름다운 것만큼이나 그 이야기까지 마음에 담아 가고 싶어졌어.
귤을 다 먹고 종이와 껍질을 정리했어. 민트색 상의에 얇은 카디건, 오늘은 흰 반바지야. 친구와 나란히 서니 차를 세운 곳에서도 도리이와 갯벌, 수평선을 함께 바라볼 수 있어.
다라 귤은 미치노에키 다라의 다라후쿠칸에서도 소개하는 다라의 별미야. 바다 풍경과 지역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여기서 쉰 시간까지 여행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다음엔 만조 풍경도 보고 싶다고 친구와 얘기하고, 한동안 더 바다를 바라봤어.
이야기 부분은 해당 명소에서 영감을 얻은 허구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관광 사이트나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먹거리
다라 귤
아리아케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다라 귤이에요. 미치노에키 다라의 다라후쿠칸에서도 여러 종류의 귤을 소개하고 있어요. 여행 간식으로 챙겨 왔어요.
볼거리
갯벌에 나란히 선 도리이 3기
간조 때는 기둥 밑동까지 드러나 도리이 사이로 갯벌이 얼마나 넓게 펼쳐지는지도 느낄 수 있어요. 해안에서 수평선을 향해 늘어선 모습을 바라봤어요.
큰 물고기가 구해 준 관리 이야기
오우오 신사라는 이름에는 관리를 구해 준 물고기의 이야기가 전해져요. 바닷속 도리이 풍경과 함께 기억해 두고 싶어요.
찾아가는 길과 도리이 정보
다케오키타가타 IC에서 오우오 신사의 바닷속 도리이까지
- 차로 가는 길
- 차로 약 50~60분
- 바닷속 도리이 수
- 3기
사가현 다라정의 아리아케해 연안을 따라가며, 해안에서 갯벌과 도리이를 바라보는 여행을 즐겨 보세요.
다케오키타가타 IC에서 차로 약 50~6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3기는 바닷속 도리이의 수를 말하며, 도로의 고저 차이를 나타내는 숫자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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