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시오바라댐 호수
모미지다니 대현수교로 다리로 걸어가기 전 도테야키 포장을 열자
모미지다니 대현수교는 시오바라댐 호수에 놓인 길이 320m의 보행자 현수교야. 11월 초에 드라이브로 찾아가면 단풍에 둘러싸인 입구에서 잠깐 쉬었다가 건너고 싶어. 시오바라에서 고른 도테야키도 챙겨서 호수로 향하는 오전을 즐겨 보자.
단풍이 물드는 11월 초, 다리 입구에서 잠시 쉬어 가는 아침이야.
가을11월 초 오전
다리로 걸어가기 전 도테야키 포장을 열자
11월 초 오전, 차를 몰고 모미지다니 대현수교에 왔어. 주차 칸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돌길 끝에 높은 주탑이 보여. 짧은 빨간 재킷을 한 번 여미고 다리 입구로 걸어갔어. 주변 산마다 단풍이 들고 아침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비쳐. 다리를 건너기도 전인데, 이 풍경을 보니 조금 천천히 걷고 싶어졌어.
시오바라에서 골라 온 도테야키 포장을 열자 반죽 사이로 크림이 살짝 보였어. 흑당 시럽을 넣은 한천과 콩가루도 들어간 달콤한 도테야키야. 내가 속을 들여다보며 웃고 있으니, 함께 드라이브하는 친구가 “아침 간식, 벌써 시작했네”라고 놀렸어. 마음은 벌써 다리 쪽으로 향했지만, 일단 이거 하나부터 맛볼까.
한입 베어 무니 반죽은 폭신하고 크림의 달콤함이 입안에 퍼졌어. 고개를 들자 주탑 사이로 이어진 다리 길이 가늘게 뻗어 있었어. 입구의 작은 건물과 지붕이 낮은 건물을 지나면 이제부터 걸어갈 다리가 이어져 있어. 친구와 도테야키를 먹으며 다리를 바라보다 보니, 차에서 내렸을 때보다 걸어갈 생각에 더 설렜어.
간식을 다 먹고 포장지를 챙겨 넣은 뒤 다리로 향했어. 모미지다니 대현수교는 시오바라댐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320m의 보행자 현수교야. 다리 위를 걸어가니 입구에서 봤던 단풍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게 보였어. 친구와 걸음을 멈춰 수면에 비친 산도 바라봤어. 다리를 건너다 잠시 멈춰 서는 시간까지 오늘 여행의 일부로 간직하고 싶어졌어.
맞은편에 도착하고 나서는 다른 쪽에서 다리를 바라봤어. 입구에서 올려다본 주탑과 호수 위로 걸어온 길이 하나로 이어진 듯했어. 차로 돌아가는 길에는 친구와 다른 속재료를 넣은 도테야키 이야기를 나눴어. 단풍 든 호수를 건너고 시오바라 간식도 맛본 오전. 다음에는 어떤 도테야키를 고를지 생각하는 즐거움도 남았어.
이야기 부분은 해당 명소에서 영감을 얻은 허구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관광 사이트나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 중 맛보고 싶은 명물
시오바라 흑당·콩가루 도테야키
이마이야 제과의 도테야키예요. 생크림과 굵게 간 콩가루, 흑당 시럽이 들어간 한천을 넣어 말아 만들어요. 시오바라에서 골라 챙겨 가, 다리로 걸어가기 전 잠시 쉬며 맛보고 싶어요.
볼거리
호수 위로 이어지는 320m 보행자 다리
시오바라댐 호수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대형 현수교예요. 맞은편에서 돌아보니 입구에서 올려다봤던 주탑과 호수 위로 걸어온 길이 이어져 보였어요. 단풍 속에서 바라보던 다리를 제 발로 직접 건너왔다는 실감이 났어요.
주탑을 올려다보며 쉬어 가는 입구
주차장에서 입구로 걸어가면 높이 26m의 주탑이 보여요. 시오바라의 도테야키를 챙겨 가 다리를 건너기 전 간식으로 즐겨 보세요.
보행자 현수교 정보
모미지다니 대현수교
- 다리 길이(주탑 사이 거리)
- 320m
- 주탑 높이
- 26m
시오바라댐 호수와 단풍 든 산들
320m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다리 길이, 26m는 주탑의 높이예요.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걸으며 주변 산의 단풍도 찬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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