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현·구시모토정
흰 아치 아래를 지나는 구시모토 대교의 여름 저녁 오시마에서 구시모토로 돌아가는 길에도 볼거리가 이어져
저녁 무렵 오시마에서 돌아오는 길, 구시모토 대교의 흰 아치가 눈앞에 펼쳐져. 가로대가 반복되는 구간을 지나는 짧은 순간까지 오늘 드라이브의 볼거리로 삼고 싶어. 구시모토에서 고른 우스카와 만주는 드라이브가 끝난 뒤의 즐거움이야.
7월 해 지기 전, 기이오시마에서 구시모토 본토로 돌아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 보자. 흰 아치 아래를 달리는 구간과 쉬어 가며 맛보는 구시모토의 명물 과자를 함께 즐기면 좋겠어.
여름7월 저녁·해 지기 전
돌아오는 길의 아치까지 오늘의 추억으로
7월 저녁, 드라이브를 함께 다니는 친구와 오시마를 둘러본 뒤 돌아오는 길에 구시모토 대교로 향했어. 해가 아직 지지 않은 하늘 아래, 섬에서 구시모토 본토로 돌아가는 길이 이어져. 돌아가는 길에도 저 흰 아치를 지날 수 있다니, 작은 덤을 얻은 기분이야.
나는 하늘색 체크무늬 상의에 흰 반바지, 샌들을 신은 여름 차림이었어. 머리 위에 얹은 선글라스는 출발 전에 잘 고쳐 올려 두고, 운전할 때는 두 손을 핸들에 올려. 앞길을 바라보니 하얀 가로대가 몇 겹으로 겹쳐 보이기 시작했어.
아치 아래로 들어서자 가로대가 하나씩 머리 위로 지나갔어. 앞을 향한 채 커다란 틀 안을 통과하는 이 느낌이 좋아.
구시모토 대교는 1999년에 구시모토 본토와 오시마를 이은 다리야. 아치는 섬의 윤곽을 떠올리게 하는 완만한 포물선 모양이지. 섬을 둘러보러 건넜던 길이 돌아오는 길에도 즐거움을 준다는 점이 좋아.
아치 구간은 290m야. 다 건너고 나면 머리 위로 이어지던 흰 구조물이 순식간에 멀어져. 한 번 더 지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다음엔 다른 계절의 오시마와 함께 즐겨 볼까. 짧은 주행이었는데도 또렷한 한 장면으로 남았어.
차를 세우고 쉬면서, 출발 전에 구시모토의 기헤이에서 산 우스카와 만주를 친구와 나눠 먹었어. 얇은 피 사이로 앙금이 살짝 보이고, 은은한 단맛이 천천히 퍼졌지. 흰 아치를 지나온 저녁, 구시모토의 맛과 함께 한숨 돌렸어. 오늘 여행 얘기를 나누는 시간도 조금 더 길어졌어.
이야기 부분은 해당 명소에서 영감을 얻은 허구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관광 사이트나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에서 맛보고 싶은 별미
기헤이의 우스카와 만주
구시모토의 명승지 하시구이이와의 모양을 본뜬 지역 명물 과자예요. 얇은 피 사이로 앙금이 살짝 비치는, 단맛이 강하지 않은 만주예요. 드라이브 뒤 쉬어 갈 때나 선물로 골라 보고 싶어요.
볼거리
섬의 윤곽을 닮은 흰 아치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한 완만한 포물선 모양이에요. 오시마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도 아치 아래를 지날 수 있어 작은 덤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다 건너고 나니 한 번 더 지나고 싶어졌어요.
오시마와 구시모토 본토를 잇는 길
1999년 9월 8일에 개통한 다리예요. 오시마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까지 바다와 다리가 있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어요.
도로·산책 정보
구시모토 대교·대교 구간
- 다리 길이
- 290m
- 다리 구조
- 완만한 포물선 아치
흰 아치 아래를 통과하는 구간이에요. 기이오시마와 구시모토 본토를 잇는 길을 달리다 보면, 눈앞에 가로대가 겹겹이 이어져 보여요.
구시모토 대교·루프교 구간
- 다리 길이
- 386m
- 다리 구조
- 루프교
대교 구간과는 모양이 다른 곳이에요. 섬으로 오가는 길에서 다리의 모습도 달라지는 점이 즐거워요.
오시마를 둘러보기 전후로 다리를 건너는 시간도 즐겨 보세요. 구시모토역에서 오시마 방면까지는 택시로 10분이라고 안내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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