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 나메가타시·가스미가우라 대교 동쪽
가스미가우라 대교로 다리 보도에서 호숫바람을 맞으며 걷기
가스미가우라 대교를 건너는 드라이브에 나메가타시 쪽을 걷는 시간도 더해 보고 싶어. 봄날 오후, 보도에 나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다리 어귀에 우뚝 선 탑을 바라봐. 근처 관광물산관 고이코이에서는 가스미가우라산 메기를 넣은 나메가타 버거 ‘나메팍쿤’도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줘.
4월 오후, 다리 동쪽을 걸어 보는 장면을 소개해요.
봄4월의 맑은 오후
다리 보도에서 호숫바람을 맞으며 걷기
4월의 맑은 오후, 가스미가우라 대교를 건너 나메가타시 쪽에 왔어. 차를 세우고 다리 위 보도로 향하자 호수를 건너온 바람이 목도리를 흔들었어. 하늘은 맑았지만 막상 걷기 시작하니 코트를 입고 오길 잘했다 싶더라. 차로 스쳐 지나갔던 곳을 오늘은 잠깐 걸으며 바라보고 싶어.
다리 어귀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높은 탑과 둥근 지붕의 건물이 보였어. 차 안에서 봤을 때보다 탑이 하늘로 곧게 뻗은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였어. 벽돌색 보도를 천천히 걸으며 난간이 길게 이어지는 쪽을 바라봤어. 길 옆에 호수가 있으면 같은 산책도 바람이 닿는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
드라이브 친구와 나란히 서서 호수 쪽을 바라봤어. 멀리까지 탁 트인 수면을 보고 있자니 여기가 바다처럼 보인다는 사람들 마음도 알 것 같았어. 가스미가우라 대교는 나메가타시와 가스미가우라시를 잇는 1015m 다리야. 친구가 “걸어 보니 다리가 얼마나 긴지 실감 나네”라고 했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우선 이 동쪽에서 풍경을 즐기기로 했어.
이곳에는 에도 시대에 호수 맞은편으로 가는 나루터가 있었다고 해. 지금은 다리로 건널 수 있지만, 옛날엔 배를 타고 오갔구나. 난간 너머를 바라보니 호수 건너편 풍경이 조금 다르게 보였어. 나는 목도리를 여미고 발밑을 다시 살폈어. 바람 부는 날엔 이렇게 걷는 시간도 드라이브의 추억이 되네.
점심을 더 즐기려면 다리 어귀의 관광물산관 고이코이에 가 볼까. 눈길이 가는 건 가스미가우라산 메기를 넣은 나메가타 버거 ‘나메팍쿤’이야. 친구와 이름을 소리 내어 불러 보니 먹기도 전부터 괜히 즐거워졌어. 호수를 바라보는 여행에 호수의 맛까지 더할 수 있다니 기분 좋아. 탑을 한 번 더 올려다본 뒤 우리는 다리 어귀로 돌아왔어.
이야기 부분은 해당 명소에서 영감을 얻은 허구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관광 사이트나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에서 맛보고 싶은 지역 먹거리
나메가타 버거 ‘나메팍쿤’
가스미가우라산 메기를 넣은 지역 버거로, 관광물산관 고이코이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호수 풍경을 즐기는 여행에 지역의 맛도 더해 보세요.
볼거리
차에서 내려 느끼는 호수 바람
다리 동쪽 보도로 나서면 넓은 수면과 바람이 한층 가까이 느껴져요. 다리 어귀에 우뚝 선 탑도 바라보세요.
다리가 놓이기 전 나루터 이야기
이곳에는 에도 시대에 나루터가 있었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알고 다시 맞은편을 바라보니, 조금 전과 같던 호수 풍경도 다르게 보였어요.
다리 정보
가스미가우라 대교
- 다리 길이
- 1015m
- 차로 수
- 2차로
가스미가우라 호수와 나메가타시 쪽에 있는 탑·관광물산관
다리에는 차도와 보도가 있어요. 차로 건너온 뒤 나메가타시 쪽에서 호수 바람을 느끼며 산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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